베틀 & 사진/신랑신부 한복

고급 한복맞춤에 무리가 있나요??

베틀한복 2016. 5. 3. 14:32





제가 기가차고, 코가막힌

이야기들과 실제로 제가

경험했던 이야기들을 들려드리며

오늘은 한복맞춤이야기를

들려드릴 예정이옵니다^0^


실제로 고급한복을 준비하셨던

분들이라면 제 말에 더 큰

공감을 하실수도 있기대문에

듣는것만으로도 도움이 되시겠죠?!


어떤 이야기냐면요~~~





반짝이는 색감만큼 신부님의

얼굴도 초롱초롱 빛나는 느낌?


어떤곳은 2벌을 한복맞춤하는데

한 벌 가격을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너무 탐이나 한번

갔었는데 왠걸 무조건 정해져있는

디자인에 원단도 정해져있어서

딱!! 그걸로만 만들어야지

만들 수 있는 한복이더라구요..


이러면 고급한복 아니잖아요~ ㅠㅠ


그냥 인터넷에서도 찍어서

팔 수 있는 한복이 아닌가요?


항상 조심해야하는것은 나만을

위한 맞춤식 디자인을 찾아주느냐를

염두해둔다음에 결정해야합니다!



또 한가지 놀라웠던 것은

어디에 있었는지도 모를만큼

쾌쾌묵은 원단을 보여주더라구요..


한복맞춤으로 사용하는 원단을

얼마나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딱 펼치는데 묵은 냄새가 났습니다 ..ㅠㅠ


그런 원단으로 나의 고급한복을

만들 수 있다는것인가요??


완전.. 반대합니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원단들이있고,

그만한 가치를 하는 한복이기때문에

그만한 값을 지불하고 입는 것인데

이만큼의 퀄리티를 보여준다는것은

저로써는 굉장히 조금 그렇네요 ㅠㅠ



제가 원하는 원단도 아니고

디자인도 아니고 어울리지도

않는데 계속 잘 어울린다면서

옆에서 독촉을 하더라구요!!!


이건 정말 내스타일이 아니다!!!

색도 내가 원하는 색감이 아니다!

라고 생각하시면 바로바로 말하세요~


괜히 어영부영 결정했다가 큰

낭패를 보는 한복맞춤을

하실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워낙 팔랑귀고

남한테 싫은 소리를 잘 못하는

타입이라서 주춤했었는데

정말 이거는 아니다 싶어서 나왔거든요..;;




돈이 별로 안되거나

고급한복을 알아보러 갔다는

말을 하면 친절하게 대해주지

않는 곳은 정말 필요없어요!!


제가 상처받았던 것은 어떤 곳은

그냥 들어가서 알아보려고한다

입긴 입을건데 정확한 날짜는 잘

몰라서 이쪽 주변에 온 김에

한복맞춤이 워낙 유명해

들려본것이다~~ 라고 했는데

바로 쌩~~ 그냥 둘러보시라고

그게 전부이고 제대로된 설명이나

어떠한 것도 없었습니다 ㅡㅡ


그럼 장사를 하겠다는것인지

말겠다는것인지... 선생님들이

얼마나 친절한가에 따라서도

고급한복을 결정하는 큰

열쇄가 된다고 생각했어요 !!




여러분들이 생각해두셨던

한복맞춤 스타일이 있으신가요?


제가 느낀것은 어느정도 틀을

정해놔야지 그나마 인상적이고

예쁘게 원하는 고급한복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떠한 부담도 주지않고,

그렇다고 한가지 디자인을

추구하지도 않고, 원단 또한

그때그때 유행하는 색감으로

가지고 오는 곳에서 믿을 수 있는

한복맞춤을 찾아보시는건 어떠세요?!


아마~~ 이렇게 곱고 차려입은

나를 보고 더 큰 뿌듯함으로

한복을 다시 보게 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