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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아~" 유행어 만든 mbc 개그맨 정성호 결혼을 앞두고 웨딩촬영.

베틀한복 2010. 1. 8. 13:59


개그맨 정성호 웨딩촬영

애틋하게 서로를 쳐다보는 정성호, 경맑음 커플.

예쁜 신부 경맑음의 조바위를 쓴 귀여운 사진컷

중고신인 개그맨 정성호

MBC 9기 공채 개그맨인 정성호,

 

8년간 무명개그맨의 설움을 딛고 MBC 개그프로그램 '개그야'에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었죠.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어? 신인인가? 했었는데.. 알고보니 중고 신인이었다죠. ㅋ

 

땀을 참 많이 흘리는 개그맨으로 기억되는데요. 몸이 허해서 그런가? 보약 좀 먹지. 라는 생각을 프로그램을 볼때 마다

 

했었던 것 같아요. 나중에 들어보니 땀을 많이 흘리는 것은 긴장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집안 내력이라고도 하더군요. ㅋ

 

부모님하고 같이 즐겨 보는 프로가 없었는데 그 프로그램에서는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조카들도 좋아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개그라서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어요. 사실 이름이 기억에 잘 안남기는 했었지만. ^^;

 

김국진, 김용만, 박수홍등과 같은 동기였는데 혼자 뜨지 못해서 얼마나 서러웠을지 짐작조차 안되긴 하지만..

 

이쁜 신부도 얻었고, 인기도 얻었고.. 앞으로도 TV에 더 많이 나와주셨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미색의 답호(쾌자)를 입은

개그맨 정성호의 늠름한 모습

투명한 재질의 하늘거리는 원단

을 소재로 만든 한복드레스의

고운 자태. 예비신부 경맑음

신부의 이름을 보는 순간 이름이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딘가 순수해보이고 맑은 성품

을 가진 사람이 아닐까하는 생각

이 들기도 하는 순우리말 이름

자식을 낳으면 나도 순우리말로

이름을 지어줄까 생각을 해보게

되는군요.

 

두 사람의 웨딩은 개그맨 황마담

이 운영하는 황마담웨딩에서 진

행하고, 한복은 많은 연예인들의

한복을 제작한 베틀한복에서

맞추었습니다.

 

주연아~ 선생님 결혼한다

재밌는 사실은 그가 개그맨을 하기 전에 가수로 데뷔를 했었다는 사실이에요.

 

노래도 잘하고 기타도 잘치고, 1993년에는 댄스그룹 '이프'로 활동도 했었지만 군입대를 해서 중단됐고, 이후에 '닉스'로 활동을 하면서

 

'돌리도'라는 노래로 인기도 잠깐 얻었었는데, 소속사 문제로 중단됐었죠.

 

참 기다림을 잘하는 개그맨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개그맨들뿐 아니라 연예인들 중에는 무명시절을 길게 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긴 하지만 정말 좋아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하죠.

 

정성호씨는 지금 토니안이 사장으로 있는 기획사에 소속되어서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너무 잘 어울리는 한쌍이군요.

연두색고 분홍색 배자를 맞춰입은 두 사람의 커플한복이 너무 이뻐요 

경맑음양과 정성호씨는 9살 커플이라던데, 점점 여자가 부족해 결혼하기 힘들어진다던데 정성호씨는 뭇 남성들에게 질타를 받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

 

예비신부하고는 어떻게 만났는지 밝혀지진 않았지만, 작년 여름에 열애설이 돌았던 적은 있었는데 그 열애설 덕분에 관계가 더욱 좋아져서 오히려 고맙다고 말하는 정성호씨.

 

두 사람은 쉐라톤 와이키키 모아나웨스톤 하와이로 4박 5일 신혼여행을 하고 마포구 상암동에 신접살림을 차린다고 합니다.

 

9살 차이의 미모의 유학생과의 만남.. 참 많은 이들이 원하는 그런 스토리가 아닌가 싶군요. 두분 오래 오래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