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틀 & 사진/결혼 한복

뜻이 있는 전통혼례 너무 어렵죠?!▥

베틀한복 2016. 3. 17. 13:52




아마.. 모든 분들이 그렇듯이

처음 준비하는 모든것들은

생소하고 어렵기만 하답니다..


일반 결혼식도 어려운데

전통혼례를 준비하면

얼마나 더 복잡하시겠어요:D


우리의 전통적인 풍습을

그대로 살려내 예쁜 예식을

올리는 의상들의 특별함과

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간략하고 깔끔하게 볼까용??


한번에 정보를 알려드릴 수 없지만

임팩트있는 부분만 전달해드립니당



절차에 첫번째는 1)혼담 이죠!


정확하게 말하자면 신부측에서

신랑의 청혼을 허락하는 단계인데요!


청혼서에 양쪽에 인품이나 가문 등을

적어서 보내고 신랑측에서 허혼서 편지를

주고 받으면서 혼인이 이루어 진답니다><


옛날에는 얼굴도 안보고 시집을

갔다는 말이 있었잖아요~!

드라마를 봐도 많이 나오고!


그게 바로 혼담으로 어어지는 것이죠~


하지만 요즘은 서로 연애를 하고,

결혼약속을 잡고 전통혼례를

올리는 경우로 발전되어왔습니당




알려드릴게 많으니 지금부터는

짧고 굵게 가보겠습니당!!


2) 납채 - 사주 편지를 가지고 온 사람을

대접하고 답장을 써주는 것이죠!!


3) 납기 - 신랑신부의 운세를 확인해서

혼인날짜를 정해 백자에 싸서 신랑측에 보냅니다.

이것은 오늘날에도 전통혼례 뿐만아니라

다른 결혼식도 두분의 사주를 보고 좋은 날짜를

정하는 풍습이 전해저오곤 하죠~^^


4)납폐 - 신랑집에 결혼 전날에 혼수와

혼서를 넣은 혼수함을 보내는 것입니다.


5)대례 - 신부측에서 전통혼례를 올리고

신부를 맞이하는 방식이랍니당 ㅋㅋ

오늘의 결혼식과 같겠죠??


6) 우귀 - 마지막 우귀는 신부가 시부모님과

친척들에게 인사를 올리는 것이랍니다~^^

한마디로 시댁에 들어가는 마무리라고 할 수 있죠?



너무 간략하게 설명해 드린게

아닌가 싶지만 그리 어렵지 않게

전통혼례의 절차를 알 수 있으셨을거에요^^


저는 처음에 이런 혼례가 가능할까?

할 수 있는 곳이 정말 많을까??


했었는데 너무 많더라구요 ..


특히 의외로 전통혼례를

하고 싶어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다시 한번 놀랐었는데요~ ♥


이 글을 쓰다가 다른 분들이

직접 올리신 혼례를 보고

우와.. 나도 꼭 한번 해보고싶다..


라는 생각도 들었었습니당 ㅋㅋ




세계 어느 결혼식과 비교해봐도

전통혼례만큼이나 웅장한 매력을

자랑하는 예식은 없는 것 같아요 ^^


뭔각 한국적인 자존심이

높아지는 기분이랄까요??


하나하나에 의미가 담겨져있고,

그 의미를 바탕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덕담까지 숨어있어서

100년 200년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은 믿음까지 생긴답니당


조상들의 지혜가 묻어나있는

전통혼례의 뜻 깊은 말들은

우리가 함께 살아가면서

세겨둬야하고 알아둬야하는

좋은 의미일 것 같네요



두근두근~!!


옛날에는 어떻게 서로의 얼굴도

모른채 혼례 당일날 확인 했을까요?


저는 처음에 믿기지 않았었는데

할머니까 여쭈어보니 정말 그랬다고,

옛날에는 얼굴도 보지 않고

시집을 갔었다고 하더라구요~


어찌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현재의 전통혼례 방식에서

서로 얼굴도 모르고 혼례를

올리는 풍습이 없어진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행이라는 느낌이 듭니당 ㅎㅎ


여러분들은 전통혼례와

해외 예식 중 어느것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싶으신가요~?


저는 둘다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