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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신부한복 - 결혼한복의 계절별 소재

베틀한복 2010. 8. 31. 17:11

신랑신부한복 - 결혼한복, 계절별로 달리입는 전통한복^^

 

계절별 소재를 달리해서 한복을 지어 입으셨던 우리 조상님들.

그러나 요즘은 결혼한복으로 신랑신부한복을 맞출 때, 계절을 신경쓰기보다는

아름다운 디자인, 어울리는 디자인을 우선시 한답니다.

그러나 계절별로 맞는 소재로 지어진 한복이 결혼한복을 더욱 빛내줄 수 있어요^^

 

 

 春(봄), 秋(가을) 결혼한복

 

봄, 가을은 날씨가 비슷하기 때문에 한복 또한 비슷한 소재로 지어입은 듯 싶습니다. 

봄, 가을 한복의 소재는 무명을 비롯한 숙고사, 국사, 갑사, 은조사, 항라 등이 있는데요^^

특히 가을 한복은 엷은 자미사를 많이 이용했다고 해요.

자미사는 부드러운 질감과 광택으로 인해 고상한 느낌을 주고

문양이 아름다우며, 걸어다닐 때 은은하게 들리는 옷 스치는 소리가 운치를 더해주었다고 해요.

하지만 요즘은 대부분의 소재들을 구하기 어렵고, 자미사 등 몇몇 소재만이 계속해서 사용되어 지고 있답니다ㅎ

 

 

 

봄에 어울리는 듯한 신랑신부한복^^

 

봄은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한해를 새로 시작하는 계절이죠.

따뜻함, 파릇파릇한 새싹, 예쁜 벗꽃,, 

자연이 깨어나는 봄에는 화사하고 상큼한 결혼한복이 제격인듯 싶어요^^

 

 

가을에 어울리는 듯한 신랑신부한복^^

 

가을은 아름다우면서도 고독한 정취가 느껴지는 독서의 계절이에요.

시원한 바람, 울긋불긋한 단풍, 아름다운 경치,,

자연이 만개한 가을에는 우아하고 화려한 결혼한복은 어떨까 싶네요ㅎ

 

 

 夏(여름) 결혼한복

 

여름철 한복의 소재는 요즘에도 생활한복의 소재로 많이 볼 수 있는 삼베와 모시를 비롯해 생명주, 모시, 항라 등이 있습니다.

삼베옷을 입어보시면 알겠지만 바람이 잘 통해서 정말 시원한데요~ 모시나 삼베는 습기의 흡수와 발산이 빠르고 미색 위주의

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름철 한복 옷감으로 안성맞춤이랍니다^^ 결혼한복의 소재로 이용할 때에는 보통 염색을 해서 사용한답니다.

 

  

 

여름에 어울리는 듯한 신랑신부한복^^

 

여름은 너무너무 덥고 즐거운 휴가가 생각나는 계절이에요^^ㅎ

뜨거운 태양, 시원한 바다, 푸른 산,,

여름에는 역시 시원시원한 색감의 한복이 보기 좋은 듯 싶어요ㅋ

 

 冬(겨울) 결혼한복

 

겨울철 한복의 소재는 양단, 공단, 실크, 수직실, 자미사 등으로 많이 지어 입었답니다~

추운 계절인만큼 따뜻한 소재를 이용해 물 겹바느질을 이용해 더욱 따뜻하게 해주었다고 해요.

이렇게 지어진 한복 위에 겉옷으로 두루마기까지 입어주었다고 하니,, 추운 계절에도 끄떡없었겠죠^^

여자들은 털배자도 방한용으로 입었다고 해요~ㅎ

 

 

 

겨울에 어울리는 듯한 신랑신부한복^^

 

겨울은 춥고 한 해의 마무리를 하는 계절~♡

새하얀 눈, 추위, 크리스마스,,

추운 만큼 한복도 따뜻하게 입는게 보기에 좋겠죠~

거기에 아름답기까지 하다면~ 금상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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