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동저고리를 입고 싶은 새신부의 마음. 베틀한복과 함께하세요.

오늘은 저고리 종류 중에서 색동저고리에 대해서 포스팅을 쓰려고 합니다.

 

색동 저고리는 까치저고리라고 불리기도 하지요.

 

어머니들도 좋아하시고, 신부님들도 좋아하시는 색동저고리는

 

입는 사람을 어려보이게 하기도 하는데요.

옛날에는 명절 날 여자아이들이 많이 입었었고, 돌날에는 남자 아이도 입었습니다.

근래에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명절이나, 특별한 잔치날, 생일날에도 많이 입습니다.

색동은 보통 저고리의 소매 부분에 주로 쓰이며, 끝동이나, 섶에도 씁니다.

주로 붉은색, 흰색, 노란색, 초록색, 분홍색, 파란색을 쓰며,

때로는 자주색, 연두색, 남색, 보라색등도 씁니다.

 

소매에 들어가는 색에 대해서는 딱 정해져있는 것은 아니지만,

색동저고리의 유래를 보면 음양오행설상의 액땜을 위해서 오방색을 이어붙여 입혔다는 설도 있고,

자신의 아이와 다른 아이를 구별하기 위해서 승려들이 입혔다는 설도 있고,

바느질하고 남은 비단들을 이어붙여 입혔다는 설도 있습니다.

음양오행설에 의해서는 남쪽은 붉은색(火), 북쪽은 검은색(水),

동쪽은 푸른색(木), 서쪽은 하얀색(金), 중앙은 노랑색(土)인

오방색을 기준으로 하여 검은색은 빼고 다른 몇 가지 색을 추가한 것으로 봅니다.

남자 아이의 돌날에는 색동저고리 위에 남색 돌띠를 띠고,

여자 아이는 자주색 돌띠를 띠는 풍습이 있습니다.

색동을 소매에 넣은 한복 스타일입니다.

노랑색 흰색 붉은색 계열인 오방색 중 3가지 색상을 넣었군요.

그렇다고 꼭 오방색에 맞춰서 소매를 하실 이유는 없습니다.

본인이 좋아하시는 색의 조합으로 소매를 만드셔도 되며,

한복 전체적인 색감을 생각해서 만들어 입으셔도 됩니다.

사진에 있는 소매의 색동은 오방색을 이용한 색동저고리와

다양한 10색을 이용한 색동으로 만든 저고리입니다.

색동은 소매 뿐 아니라, 섶에도 넣기도 하며,

길에 넣을 수도 있고, 끝동에 넣을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생각으로 만들어지는 수많은 디자인,

그것이 한복의 묘미가 아닐까 싶네요.


고민만 하지 마시구, 상담 받으러 오세요~

 

 

상담은 무료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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