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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틀한복의 화려한 색감이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베틀한복 2009. 11. 17. 17:28

결혼식 끝내고 신혼여행까지 갔다 온 신입 유부녀입니다.^^ 결혼 준비 시에는 너무 바빠서 글을 올릴 시간이 없더라구요~

헤헤 이제야 자랑 하려고 보니.. 다시 한번 아픈 기억이..ㅜㅜ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다양한 한복 사진이 아닌 제 한복 사진입니다.. 이유인 즉은 한복씬이 마지막 씬이라 서로 지치고 피곤한 가운데

도우미 아주머니께서 베레모?도 빼시고, 어우동 한복은 저고리도 안 입혀주시고, 나중에 알게 된 비녀에, 남편은 마고자 위에 배자 입혀 놓고.. 이런사진 저런사진 빼다보니 저희가 맞춘 딱 저희 한복사진만 남게 되었습니다. 아~ 노란색 당의 하나하고요~
저는 괜찮다는 것을 촬영시간이 촉박한 와중에도 실장님께서 다른 한복들도 잘 챙겨 주셨는데.. 가져가서 그냥 가져온 격이죠..

에휴.. 몇날며칠을 속상해 하다가~ 동생이 그래도 사진은 참 곱게 잘 나왔다고 해서 좀 나아졌죠~ 근데 아닌 게 아니라

제 한복 참 예쁘죠??ㅋㅋ
저는 사실 옷에 별로 욕심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인터넷으로 찾기보단 엄마 잘 아시는 권사님 소개로 갔죠~

아 근데.. 가서 보니 한복이란 게 이렇게 예쁘고 곱고 너무 좋은 옷인 줄은 첨 알았어요. 먼저 시집간 친구 말로는 몇 번 안 입으니 대충 하라고 하던데.. 이렇게 예쁜 옷인 줄은 몰랐어요. 거기서 한번 반하고 안덕인 실장님께서 설명해 주시고 챙겨주시고 하는데서 또 한번 반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남본점!! 참 럭셔리하고 크고 깨끗하고 우아한데 반했답니다~ 제가 주인공이 되서 우아한 장소에서 예쁜 한복 천에

 둘러싸여 친절한 설명 들으며 결정하니 좋더라구요*^^*
결혼 준비를 하다보며 이것저것 결정하는 것이 많고~ 그 많은 선택에 있어서 후회가 조금씩 있을 수도 있지만

한복은 정말 잘한 결정이었습니다.
결혼식 끝나고 폐백 후 양가 손님들께 인사드릴 때 한복 입고 인사 드렸는데 다들 너무 곱다고 칭찬이 자자했어요~헤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런 좋은 질과 친절한 서비스가 계속 되어 번창하시길 바랍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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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우리옷 - 한복에 대한 욕심이 있었던 터라,
예식 2부 때 한복을 입을 생각으로 색다른 디자인의 조금은 화려한 한복을 찾고 있었습니다.
베틀을 먼저 보고 다른 3곳의 한복집을 다녔는데 베틀 한복이 -천영아 실장님이 추천해 주신 - 눈에서 계속 맴돌더라구요.

 그래서 베틀에서 했습니다.
역시, 가봉날 입어 보았는데 생각 그대로였어요.
약간은 변형이 가미환 다양한 색감의 한복이 마음에 확 끌었습니다. 덕분에 웨딩 촬영 예쁘게 하였고요,
혼주 어머님 두 분의 한복도 지금 제작 중인데 어머님들도 골라주신 한복에 모두 흡족해 하셨어요. ^^
웨딩 촬영 때와 마찬가지로, 결혼식 2부 때도 한복 이쁘다는 칭찬을 많이 들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