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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우리나라의 의상과 장신구

베틀한복 2009. 8. 28. 10:15

 

 

 

우리 나라 사람들이 언제부터 옷을 입었는지 확실히 알 수 없으나 구석기시대에는 초목의 껍질,

짐승의 털이나 가죽을 걸쳐 입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발견된 복식 자료 중 가장 앞선 것은 신석기시대의 유적에서 발견된 재봉용 뼈바늘(골침)과 물레,

몸을 장식하던 귀걸이, 팔찌 등을 보면 간단한 옷을 만들어 입고 치장하였음을 알 수 있다.

신석기시대 뼈바늘과 바늘함

신석기시대 팔찌 등 장신구류

청동기시대에는 천을 짤 수 있었으므로 기본적인 의복형을 갖추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철기시대에는 다양한 종류의 천을 짰으며 연맹국들이 각각의 복식 예의를 갖추고 있을 정도로

복식 문화가 상당히 발달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당시의 의상과 장신구 등에서

그 당시 사람들의 미의식을 엿볼 수 있다.

한국 복식은 선사시대에 이미 그 기본형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으며 그 기본 구조는  

상하가 분리되는 형식으로, 유(저고리), 고(바지), 상(치마), 포(두루마기)를 중심으로 하여

관모(모자), 대(허리띠), 화 또는 이(신), 버선을 착용하고 여기에 이식(귀고리), 경식(목걸이),

완식(팔찌), 지환(반지) 등 모든 복장 장식을 갖춘 문화 민족으로서의 복식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이같은 우리의 기본적인 복식 구조는 민족사가 형성된 이래 수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함 없이

이어지고 있다. 다른 나라의 복식 문화가 들어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바 있으나 거기에 동화되지

않고 고유의 미의식을 실현한 전통 한복 양식을 성립시켜 이어온 것이다.

 

자료출처 : http://user.chol.com/~juyada/

 

 

 

 

 

사진출처 : http://www.bett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