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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결혼식, 이제 결혼 시즌이 돌아왔어요. 어떤 결혼한복을 입을까요?

베틀한복 2010. 3. 8. 17:41

아직은 바람이 쌀쌀해서 외투를 입는 사람이 많이 있지만 따듯한 봄의 소리가 들리고 있어요.

 

곧 다가오는 4월은 결혼 시즌이에요.

 

근래 신랑 신부들은 어떤 결혼식한복을 입을까요?

 

 

요새 신랑 신부들에게 많이 듣는 얘기는 신랑은 한복을 입을 일이 별로 없어서 대여하거나,

 

저렴하게 한복맞춤하는 경우가 많다라는거에요.

 

남자한복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남자는 저고리와 바지 위에 배자나 마고자를 입는 경우가 기본이랍니다.

 

 

근래에 한복을 입는 문화를 보면 제 부친께서 얘기하시던 한복을 즐겨 입던 때와는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 연세도 연세지만 매 해마다 풍습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남자는 실내에 있을 때에도 두루마기를 입는 것이라고 말하셨거든요.

 

 

 

근래에는 두루마기를 착용하지 않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경제가 바쁘게 성장하고 인터넷 문화가 급속도로 발전되면서 풍습의 변화도 급속도로 변하기 때문인듯 싶습니다.

 

그런 풍습을 대변하는 한복웨딩드레스는 신부님들이 웨딩촬영시에 빠지지 않고 입는 옷 중에 하나입니다.

 

 

 

전통한복의 미를 살리고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스타일이 멋진 한복이죠.

 

근래에는 연예인들이 무대에 오를때 입는 한복으로 애용하기도 하구요.

 

무대한복이라고 해서 독자적으로 한복을 짓는 집들도 많이 생겨났답니다.

 

 

한복드레스 이외에도 궁중당의를 웨딩촬영 때 입기도 하구요. 결혼식 당일날 입기도 합니다.

 

궁중한복은 그 모양과 색상과 디자인이 독특하여 명품한복으로 분류되기도 하는데요.

 

근래에는 배자 대신에 당의를 입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급한복인만큼 가격도 한복 한벌 가격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흉배라고 해서 수가 놓여진 보를 몇개 붙이는가와 어떤 원단이 들어가는가에 따라서도 가격은 달라집니다.

 

 

신부들이 결혼할 때 입는 웨딩한복은 역시 색동한복이 대세를 이루죠.

 

색동한복은 입은 사람으로 하여금 사진을 촬영할때도 참 곱게 나오고 어려보이게 하는 특성도 있습니다.

 

 

 

신부 다음으로 가장 주목받는 것은 역시 어머니한복인데요.

 

단아하고 차분한 느낌을 주는 고급 본견한복으로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머니한복에 금박이나 은박을 넣어서 화려함을 주는 금박한복이나 은박한복같은 고급스러운 한복스타일도 좋습니다.

 

  

 

여자 한복 같은 경우에는 외출시에만 두루마기를 입습니다. 두루마기는 겨울철한복이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우리 한복에 두루마기는 겨울철 방한용만으로 입는 것이 아니라 언제든지 입는 예절복이라고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털배자 처럼 털을 넣는 것은 근래에는 미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대표적 방한용 한복이 되겠습니다.

 

 

 

오늘은 포스팅 내용보다 사진을 위주로 올리게 되었군요.

 

다양한 한복 사진 구경 잘하셨나요?

 

한복은 입는 사람의 체형, 디자인, 피부색에 따라 디자인도 달라지고 배색도 달라진답니다.

 

때문에 경험이 많은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으시고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과 색감을 얘기하셔서

 

잘 배색되고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고르시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겠습니다.

 

수원에서 한복을 하시든, 서울에서 한복을 하시든, 인천에서 한복을 하시든..

 

한복을 맞춤 하실 때에는 자연의 색 그대로 물들다.

 

베틀한복을 방문하시면, 한복에 대해서는 고민을 덜어내시게 될거에요. ^^

 

다음 포스팅에 더 좋은 사진과 글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