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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두루마기가 뭐에요?] 한복 두루마기에 대해 알아보자

베틀한복 2009. 8. 27. 10:07

 

  

 

두루마기는 갑오경장 이후로 등장하였다. 두루마기에는 성인남자, 성인여자, 남자아이용이 있다. 저고리와 바지 위에 입는 두루마기는

고구려 벽화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미 상고시대부터 입어온 우리의 민족복이다. 추위를 막기 위한 방한용으로 착용하였으나 후대에

내려오면서 예를 갖추기 위한 의례복으로 그 착용 범위가 넓어졌다.

 

  

 

 

 

 

 

 

 

두루마기는 저고리와 마찬가지로 깃, 소매, 부리, 도련의 선을 두르고 저고리의 맺음과 중복되지 않도록 두루마기의 띠는 뒤중심,

혹은 옆허리 주변에서 매도록 하여 기능적인 구조의 지혜로움을 발견할 수 있다. 두루마기는 고려시대의 백저포(白苧袍)로 이어져

왕실과 귀족, 관료 및 평민의 평상복으로 착용 되었으며 조선시대에 와서는 보편적으로 착용한 겉옷으로서 그 가짓수도 매우 다양하여

왕과 신하의 제복을 비롯하여 조복(朝服), 상복(喪服) 뿐만 아니라 사대부의 직령포, 단령포, 창의, 중치막, 천릭 등과 같은 각종의

두루마기 형태로 발달하였다. 특히 선비사회의 상징이랄 수 있는 옥색의 이 도포는 옷이 갖고 있는 풍성함과 너그러움, 권위의

장엄함마저 깃들어 있어 지고한 선비의 위엄을 느끼게 한다.

 

사진 출처 http://www.bett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