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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복가격/결혼비용] 알뜰한 혼수준비를 위한 결혼한복가격 꼼꼼하게 체크하기!

베틀한복 2009. 8. 14. 11:23

사랑하는 두 사람의 아름다운 결혼식 ,
막상 결혼준비에 들어가면 해야 할 것도 많고 사야 할 것도 많고… 여간 고민이 아닐 수 없다..
결혼준비의 시작인 결혼 비용의 분담..  각자의 경우에 따라 달라 지겠지만
행복한 출발을 위한 합리적인 결혼 비용 분담에 대해 생각해보자..


트러블을 줄이는 결혼 비용 분담

 
♥예비 신랑,신부가 결혼관련 목록 함께 짜기

 

결혼비용의 부담은 신랑이 신혼 집을 마련하고
신부는 그 신혼 집에 들인 혼수를 책임지는 방법이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다.
한 가정을 꾸리는 결혼준비는 신랑신부 둘만이 결정할 수 없는 사항이기 때문에
항상 상대방과 의견을 나누고 양가 부모님과 상의 하도록 한다.

보통 결혼 분담비용은 신랑신부가 각각 부담하는 것과 공동으로 부담하는 것으로 나뉘는데
각 집안의 가풍이나 전통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100%정답은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둘이 함께 결혼에 들어가는 모든 항목을 꼼꼼히 짜보도록 한다.

결혼준비를 하다보면 신혼집 마련이나 예식비용 등 큰 지출 부분보다
적은 금액이 드는 부분에서 사소한 갈등이 시작된다.

예를들어 축가비는 누가 줄것인가,리허설촬영때 헬퍼 비용은 누가 줄것인가 등
소소하게 나가는돈이 하나둘 쌓이면서 신랑신부의 갈등도 쌓일수 있다.

결혼준비를 하면서 이정도는 상대방이 알아서 하겠지
하는 마음보다 결혼에 들어가는 크고 작은 경비에 대해 항상의견을  나누는 것이 좋다.

애매한 부분이 나오면 공동부담으로
목록을 짜고 서로 조율하더라도 꼭 문제가 생기는 부분이 발생한다.
청첩장은 반반 부담이지만 신부측 수량이 적으면 신랑측이 해결하기도 한다.
신랑신부가 가장 애매하게 느끼는 신혼여행부분은 남들이 어떻게 했는가를 따져 기준을 정하기보다는
각자 상황과 형편에 따라 어느 쪽이 얼마를 부담하느냐를 결정하거나 공동으로 부담하는 것이 좋다.

결혼비용 분담에 대한 정의는 없다.
준비를 하다 문제가 생기면 서로 의견을 조율하고 양가 부모님의 의견을 물어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자

결혼을 준비하다 보면 예상보다 많은 비용이 지출된다.
허영이나 남의 이목을 의식해서 무리하게 준비하다보면 갈등의 씨앗이 될 수 있다.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상황에 맞게 정성껏 준비한 결혼비용으로 행복한 신혼생활을 시작하자.

 

 행복한 결혼생활의 시작 결혼식! 결혼앨범만큼 추억에 남는것도 없다.

후회없는 웨딩촬영을 위해 이쁜 결혼한복은 필수!

 

혼수준비에 한복은 빠져서는 안될 우리나라 전통의 옷이다.

한복은 우리의 예(禮)를 아주 잘 표현하고 있으며 우리의 미(美)를 잘 살리는 우리나라 전통 의상이다.

한복에 자부심을 가지고 결혼한복을 맞춘다면 나중에 후회할 일은 생기지 않을것이다.

 

결혼비용을 위한 첫번째 결혼한복가격은 얼마나 책정해야 할까?

 

요즘 결혼한복은 다양한 스타일과 다양한 색감으로 신혼부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결혼한복 가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는 첫번째, 한복원단이다.

한복의 원단을 무엇으로 하느냐에 따라 한복가격에 차이가 난다.

그렇다면, 한복의 원단에는 어떤것들이 있을까?

 

개량한복, 퓨전한복등 다양한 한복디자인이 나오지만 우리의 전통미를 가장 잘 살리는 것은 역시 전통한복 스타일이다.

 

 

여름철 한복 옷감으로는 모시, 생모시, 삼베, 은조사, 생고사, 생노방, 생명주, 생항라, 갑사, 관사 등이 있으며

 사직으로 짠 색동이 있어서 어린이와 젊은이의 옷에 부분적으로 이용된다

봄ㆍ가을철 결혼한복 옷감으로는 자미사, 숙고사, 진주사, 갑사, 국사, 관사, 숙항라, 부사견, 호박단, 뉴텐 등이 이용된다.

겨울철 옷감으로는 공단, 양단, 모본단, 법단, 구단, 능견, 명주, 뉴텐, 비로오드 등이 쓰여지며, 수자직으로 짠 색동이 있고

방한용으로는 솜을 두거나 모피류를 사용하기도 한다.

보통 본견-명주라고 말하는 것은 실크 소재로 짠 평조직의 소재라고 생각하면 된다.
또 주(紬)에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명주와 생명주이다.
명주와 생명주의 차이는 정련 과정을 거쳤는냐 정련 과정을 거치지 않았는냐이다.
정련 과정이란 실크에는 세리신이라는 동물성 보호막이 있는데 이것을 제거했냐 안했냐의 차이이다.
세리신을 제거하면 피브로인이라는 단백질 섬유질만 남게 되며,이렇게 되면 좀더 부드럽고 따뜻해 겨울, 봄, 가을 소재로 좋고

생명주와 같이 정련과정을 적게 거치게 되면 모시와 같이 깔깔하고 시원한 촉감을 가지고 있어 여름철 한복감으로 쓰이게 된다.
요즘 한복시장에서 옥사라는 원단이 많이 팔린다.
옥사는 생명주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하지만 옥사중에도 세리신을 제거한 제품도 있다.
물실크 또는 물갑사, 물빨래 원단이라는 것이 있는데
물실크라는 것을 실크(본견)로 오인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도 한다.(예전에는 소비자에게 본견이라며 팔던 시절도 잇엇다.)
물실크는 화학섬유로 만들어진 원단이며, 질감, 색감이 실크와 비슷하지만, 광택이나 질감의 차이는 많이 난다.
하지만 물세탁에는 아주 강해서 흔히 대여용 한복이나 단체복,아동한복등에 많이 사용 되고 있다.

실크와는 전혀 다른것이며, 구별 방업은 불에태워보는것이 있다.
불에 태울경우 본견은 머리카락 타는냄새가 나며 재는 부서져버리지만 물실크의 경우는 화학섬유라 비닐타는것과 비슷하다.

결혼한복가격을 결정짓는 요소 '한복원단'

 

옥사 : 쌍고치, 옥견 또는 동공견(두마리 이상의 누에가 하나의 고치를 만든 것)으로부터 얻은 견사를 말한다. 굵기도 일정치 않고

         광택도 부족하나 복지에 불규칙한 효과를 내는 데에는 적당한 실이다. 쌍고치와 일반고치를 혼합하여 조사한 것도 있다.
갑사 : 품질이 좋은 사(紗)의 한가지. 사(紗)의 조직(組織)바탕에 평직(平織) 또는 사문직(斜文織)으로 여기에 여러가지 문양(紋樣)을

         넣어 운치 있게 짜며 여름옷을 만든는데 쓰인다.
불갑사 : 빛깔이 매우 붉은 갑사.
생소갑사 : 무늬가 없는 생사로 된 갑사.
서서갑사 : 홍콩 갑사라하며 경사는 나일론, 위사는 비스코스를 사용한 것이다. 바닥조직은 평직이고 무늬는 1/3~1/13 능직으로

               되어 있다.
숙갑사 : 삶아 익힌 명주실로 짠 질이 좋은 갑사.봄, 가을 옷에 주로 사용된다. 숙소갑사(熟素甲紗).
화문갑사 : 꽃 무늬를 넣어서 짠 여름용 옷감. 화문(花紋) 갑사는 궁중(宮中)에서 비빈(妃嬪)들의 원삼(圓衫), 치마, 저고리 등에

               주로 사용되었는데 화문(花紋)을 화려하게 금직(金織) 하거나 올이 가늘고 고르게 문양을 직조하였다. 화문중에서 주로 많이

               사용된 문양(紋樣)은 모란(牡丹), 당초문(唐草紋) 그리고 매화(梅花), 난초(蘭草), 국화(國花), 대나무(竹) 등 의

               사군자문(四君子紋)과 연꽃, 불수(佛手), 도류문(桃榴紋) 등이 기쁨을 상징하는 뜻으로 옷무늬에 쓰였다.
숙고사 熟庫紗 : 경사는 생사, 위사는 연사이며 바닥조직이 평직이고 무늬는 사 조직이며 주로 원형수자에 표주박 무늬를 쓴다.

                   춘추용 여성 옷감으로 사용된다.
숙사 熟絲 : 생사에 함유된 약 25%의 세리신을 비누 등으로 정련, 제거하여 피브로인만 남도록 한견사. →인견
경사 : 직기에서 실이 제직될 때 길이 방향의 실을 말한다. 그 실은 보통 제직할 때 위사보다 더 큰마찰에 견디어야 하므로 위사보다

       더 강해야한다. 새로 제직된 직물은 직기 전면에서 권취운동과 클로드롤러(cloth roller) 자체의 기능에 의하여 클로드 롤러에 감긴다.

      직기에서 실이 제작될 때 길이방향의 실을 말한다. 그 실은 제직시 위사보다 더 큰 마찰에 견디어야 하므로 더 강해야 한다. 경사는

      항상 장력을 받으므로, 제직이 잘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꼬임을 가한다.
경사가호 : 제직 중 마찰 등에 의한 경사 절단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경사에 풀을 먹임으로써 잔털의 발생을 방지하고 마찰 저항을

                감소하며 강력을 증가시킴과 동시에 때로는 증량도 시킨다.
               이 방법에는 실 하나 하나에 풀먹이기를 하는 타래 풀먹이기와 빔 형태로 풀먹이기를 하는 빔 풀먹이기가 있다.

               →가호기, 경사 가호기.
경사 꼬임 : 경사에 대한 표준 꼬임 수는 실 번수의 제곱근의 약 4.5배다. 일반적으로 면 경사의 경우에는 좌연이고, 이와 반대로

                 소모사는 우연이다. 경사 꼬임에 대한 다른 이름으로는 웹(web)과 체인(chain)이 있다.
위사 : 직물에서 위방향의 씨실, 즉 직물은 경사와 위사가 교차하여 형성되는 바, 경사는 종광에 의해서 상하 운동하여 개구를 형성하고

          이 개구 사이를 북에 의하여 위사(씨실)가 운반되며 직물이 짜여지는데, 북에 의하여 운반되는 위 방향의 실을 위사라 한다.
광택위사 : 인견직물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제직상의 결점의 한 가지이다. 즉 위사 한 가닥이 빛나는 것으로 위사의 장력 관계로

               발생하여 생기는 것이다.
위사꼬임 : 위사에 가해진 단위 길이당 꼬임 수로 일반적으로 경사보다 적다.
자미사 紫薇紗 : 비단의 일종. 봄과 가을철에 입는 옷감.
모본단 : 경사에 제연 본연(藷撚本練)사, 위사에 굵은 본연견사로 되고 바닥은 8장 주자직이며, 화초의 대형 무늬를 호박 조직으로

             나타낸 비단이다. 여성의 저고리, 두루마기감으로 많이 사용하였다.
명주 : 명주실로 무늬 없이 얇게 짠 직물. 면주(면사).
생명주 : 생사를 정련이나 염색하지 않은 채로 제직한 견직물로 우리나라 재래 개념의 것으로는 수직으로 된 백견포를 말한다.

            생견(生絹). →숙명주(熟明紬)

 

 

한복원단에 따라 결혼한복의 디테일과 색감은 차이가 난다.

 

결혼한복 가격을 결정짓는 두번째 요소는, 한복디자인이다.

한복에 어떤 수를 놓느냐, 옷감이 어느정도 들어가나, 바느질 등에 따라 한복가격에 차이가 난다.

한복을 한번 맞추어서 한번 입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한복은 결혼외에도, 명절, 돌잔치, 집안행사 등 의외로 입을때가 많다.

 

알뜰한 혼수준비를 위한 결혼한복가격 조절하기

 

굳이 한복 대여, 맞춤을 고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보통 한복은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두루 있는데,

이는 잘못알고 말하는 것이다.

한복은 맞추어서 입었을때 가장 이쁘며, 자신의 체형에 따라 일일히 바느질을 하기 때문에

자신의 몸에 가장 잘 맞고 생활하기 편리한 옷의 형태를 띄고 있다.

 

결혼한복가격에 부담을 느낀다면

결혼비용을 줄이는 첫번째, 한복가격의 조절을 통해 전문 상담사에게 상담을 받아

꼼꼼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알뜰한 혼수준비를 하는 첫걸음일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가장 잘어울리는 한복, 더이상 결혼한복 고민은 하지말자

 

한복은 우리옷, 우리전통이다.

이를 알고 우리가 우리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우리것을 지켜나간다는 생각으로

한복을 사랑하고 관심을 가진다면, 점점 서양화되어가는 이 시대속에서 우리전통의 미를 계승할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