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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자 뒤에 감춰져 보이지않는 신부저고리까지도 고운한복 베틀한복이었어요

베틀한복 2009. 8. 13. 11:44

 결혼이 임박해져서 시간에 쫓기듯 준비를 하다가, 우연히 베틀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시간은 급했지만 한복 값이 만만치 않으므로 한 번 보고 결정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견적만 내보고 가려고 들렸습니다.

 

 

들어가니 인테리어부터 참 고급스럽다고 느꼈고, 친절하신 실장님에 좋은 첫인상을 가졌습니다. 주변에서 한복을 해도 한두 번 입고 안 입게 된다는 말을 듣고 한복은 형식상 가벼운 것으로 하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베틀에 가보니 디자인이 전통한복을 따르는 듯 하면서도 식상하지 않고 세련된 느낌과 화려화면서도 각각의 색들이 어우러져서 밝고 경쾌해 보였습니다. 상담을 받으면서 가볍게 하려던 계획을 수정하여 배자에 두루마기까지 풀옵션하였죠.^^

 

 

색들을 선정하고 대충의 디자인도 골라 가봉에 들어갔는데, 기성복처럼 완성된 옷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옷을 받았을 때 마음에 들지 않을까봐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기다리지 못하고 중간에 실장님께 다시 전화 드려 색감과 디자인에 대해 다시 얘기 듣고 안심하고 기다렸죠. 3주 쯤 지나고 베틀에 방문하여 가봉된 옷을 입었는데,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커플로 맞춰준 배자도 마음에 들었지만, 배자 뒤에 감춰져 잘 보이지 않는 저고리까지도 곱고 고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결혼식을 마치고 손님들께 인사를 드릴 때 7월 더위에도 준비한 양장을 밀쳐두고 한복을 입고 인사를 드렸고, 전시 사진도

두루마기를 입은 것으로 선정했습니다. 주위 친구들이 한복을 어디서 했냐고 다들 야단이었어요.

 

 

즐겁고 행복한 결혼식에 베틀 한복 덕분에 한층 더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옷 많이 만드시고, 행복 나눠 주세요~!

 

출 처 : 베틀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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