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틀 & 사진/혼주 한복

그래 내가 졌다. 최신 유행 결혼한복은 베틀한복으로~ 신부한복 어머니한복

베틀한복 2009. 6. 17. 16:39

 

 

 

 

 

 

 

 

 

 

 

 

 

 

결혼식 한복을 맞출 때 한복 가격과 디자인을 알아본 다음에 한복집을 선택하고 방문을 할 때는 

우선 신랑신부님만 먼저 한복집을 방문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어머님을 모시고 가게 됩니다.

그런데, 어머님들의 경우는 아는 한복집이 있으신 경우가 많아 자녀들이 권하는 한복집에 선뜻 가시려고 하질 않습니다.

한복이 이쁘고 안 이쁘고 하다는 것에 관심이 없으실 수도 있지만, 아는 집 하나 더 팔아주려고 하실 수도 있고,

매번 보는 한복이기 때문에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신랑신부님, 특히 신부님의 경우는 좀더 예쁜 한복을 입고 싶은 게 당연지사일 겁니다.

그래서 어머님께 말씀을 드려보지만, 쉽게 설득이 될 지는 불확실하죠.

이럴 때 아주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마음에 드는 한복집의 신부한복 사진과 어머니 한복사진을 몇장 추려서 품질 좋은 칼라 프린터로 출력을 합니다.

그리고 이 한복집에서 혹시 어떤 연예인이나 무슨 큰행사의 한복 협찬을 했던 사실이 있는지 찾아봅니다.

그 후에 어머님께 한복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처음엔 아는 한복집으로 가시려던 어머님께서 마지막에 한말씀 하실 겁니다.

"그래 내가 졌다. 최신 유행한복은 베틀한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