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가 도련님 결혼식을 앞두고 베틀에 왔는데 정말 많이 놀라더라구요~ 그래서 왜 놀라는지를 물었더니 도련님결혼식한복이라고 하면..그것도 왠지 하객패션의 일종이니까 튀면 안될거 같은 생각에 칙칙한 한복을 입고 가야되는거라고만 생각을 했데요 그런데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되고 화사한듯 화사하지 않은 차분한 스타일로 결혼식한복을 입을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다고 어찌나 방글방글 웃던지 ㅎㅎㅎ 그 친구를 오래 알고 지내왔지만 그렇게 환하게 웃는건 되게 오랜만에 본 일이라서 저 역시도 뿌듯하고 기분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답니다~ 이처럼 도련님 결혼식 한복이라고 하면 조금은 어둡고 튀지 않게 입어야 된다는 생각에 예쁜한복을 입지 못할거란 예상을 하시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그 예상을 확 바꿔 놓을 만큼 아름다운 결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