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틀 & 사진/결혼 한복

그냥 예쁜한복 아니고 완전 대박 예쁜한복 :)

베틀한복 2021. 6. 7. 17:16

결혼을 앞둔 제친구가 어제 한복을 하러 왔었어요 ㅎㅎ

평소 리액션이 좋은 친구라고 생각한적이 없었는데

어제 이 친구때문에 하루종일 웃은거 같아요ㅎㅎ

 

"이건 그냥 예쁜한복 아니고 완전 대박 예쁜한복이야"

라면서 이야기하는데ㅎㅎ 옆에서 친구 남편이

그만 호들갑 좀 떨라며 부끄러워 하는 상황이 벌어졌죠..

 

친구는 살면서 한복이 이쁘다고 생각을 잘 해본적이 없데요

멋지다. 곱다 이런 생각은 스치듯 해봤지만 실제로 한복을

많이 본적이 없어서 잘 몰랐데요. 그런데 어제 실제로

상담을 받아보니까 한복이 이렇게 예뻤단 말이야?하면서

세상 예쁘다면서 제 옆에서 춤을 추기도하고...어휴..

 

그래도 그만큼 예쁘다고 하니 참 기분이 좋더라구요:)

친구는 자긴 무슨 일이 생길때마다 한복을 입으러 올거래요

내년 쯤 아주버님네 애기가 태어나는데 그때도 한복을

입고 갈거고 또 내년에 도련님네 결혼식이 있는데

그때도 예쁜한복을 입고 갈거라면서 얼마나 입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는지 정말 뿌듯하고 기분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더라구요.

 

 

 

친구는 tv같은 곳에서 나오는 한복들을 보면서 왠지

보정도 많이하고 실제론 저런 예쁜한복은 아닐거라고

생각을 했데요. 굉장히 부정적이죠? 그런 제 친구가

베틀에 방문해서 상담을 받으며 하는 행동들은

놀라울 수 밖에 없는 모습들이였죠 ㅎㅎ 목소리도 워낙

큰 친군데 계속 어머어머 너무 예쁘다!!하는데

그 상황이 너무 재밌어가지고 광대가 아플정도로 웃었죠^^

 

이 상황이 너무 싫다며 친구 남편은 집에 가고싶다며 ㅎㅎ

장난을 치더라구요~ 그런데 그 친구 남편도 재밌는게..

친구가 신부한복을 볼때 그런 리액션을 하니까

집에 가고싶다고 장난을 치고 부끄럽다고 장난을 치더니

신랑한복을 볼때는 또 세상 텐션 업이되가지고ㅎㅎㅎㅎ

이 한복도 입고 싶고 저 한복도 입고 싶다면서 말하더라구요

 

친구가 한복대여로 이렇게 다양한 디자인이 있을줄 몰랐다고 해요

오늘 아침 친구한테 온 메세지에는 사실 제가 기분 나빠할까봐

말을 하지 않았는데 다른 곳에서 상담을 받았데요 ㅎㅎ

근데 이렇게 예쁜한복이 없었기때문에 자기 리액션이

그다지 크지 않았는데 베틀에서는 예쁜한복이 한두벌이 아니라

오바 리액션이 나오고 텐션이 완전 최고점을 찍었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이런 말을 너무도 고맙죠^^

저도 베틀의 한복들이 너무 예쁜한복들이 많다고 생각하지만

직원의 입장에서 예쁘다고 느끼는것과 고객의 입장에서

예쁜한복이라고 하는건 좀 다른거 같아요. 고객님들께서

진짜로 예쁘다고 해주시면 감사하고 으쌰으쌰 힘이 나는거죠^^

 

친구가 말하기론 고급스러운데 예쁜한복이 많아서 참 좋데요.

자주 포스팅을 통해서 이야기 드리지만 직접 원단 제직을

통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퀄리티의 원단을 제직하고

그 제직된 원단으로 한복을 완성지으니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잔뜩 묻어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거기에 자체적으로

디자인을 제작하는데 세련되고 흔하지 않지만 전통성에서

벗어나지 않는 어색함을 주지 않는 한복들이라 친근한데

세련되고 고급스럽다는 평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그런 스타일들이

줄지어 준비되어 있는 상황이랍니다. 또 비슷한 맥락의 디자인이 아닌

색다른 스타일로 여러 디자인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행사 성격에 맞게 여러가지를 고려하면서 한복준비를 하실 수 있어요

 

 

보통 한복은 결혼식이나 큰 잔치에 입는 의상이죠?

인생에서 큰 잔치가 사실 생각보다 많지는 않은 편이에요

하지만 그런 날 중 한 날에 입는 의상이라 평소보다

조금 더 신경쓰게 되고 준비를 하면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하고 생각도 많이 하게 되는 날이기도 하죠.

남들보다 조금 더 특별해보이고 싶은 욕심을 갖게되는게

나쁘지 않고 당연한 마음이 드는 날이라고 해도 좋을거 같습니다.

 

이런 날에 입는 의상인 만큼 퀄리티 적으로 좋은 원단을

사용하여 멋스러움을 굳이 인위적으로 꾸며내지 않더라도

분위기로 표현을 해주는 그런 옷이 좋지 않을까요?

세련되고 예쁜 한복이라고 생각되는건 취향적인 부분이

많이 반영되는 편이에요. 그런데 또 그 취향을 모두 맞출수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베틀은 그 어려운걸 또 해내는

한복브랜드이죠~ 디자인이 많다는건 여러 취향을 존중하여

여러 디자인을 준비해두고 있다는 말이 되는데요!

 

뭘 좋아하실지 모르니 다 준비한 것과 같게 보셔도 좋습니다.

예쁜 한복을 입을 수 있는 지름길이 베틀에는 있는것이죠^^

 

 

앞서 말씀드린 제 친구는 두벌의 한복을 대여 했어요:)

웨딩 촬영때 입을 한복들을 대여 한건데 친구가 너무 놀란게

퓨전 스타일의 한복은 가볍고 예쁘지 않은 한복디자인이라고

머릿속에 박혀있었데요. 친구 개인만의 생각이니 뭐라 할수는

없지..라고 생각했는데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된다고 ㅎㅎ

베틀의 퓨전 스타일 한복은 하나같이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게 표현이되서 퓨전한복의 인식을 달리 생각하게

되었다고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예쁜한복이 아니라

완전 예쁜한복인데 그 한복 속에 퓨전 스타일도 포함이 된데요.

 

사실 저도 친구랑 비슷한 생각을 했어요. 베틀의 직원이 되기 전까진

퓨전 스타일의 한복은 이쁘지 않다고 생각했고 유행을

많이 타는 한복 종류라고 생각해왔는데 그건 정말 제 큰 오해였어요.

베틀의 퓨전 한복들은 실제로 보면 놀라울 정도로 고급스러움을

띄고 있고 심지어 멋스러움과 세련미를 동시에 표현해준다는게

참 좋았어요. 가볍지 않고 묵직한 매력이 느껴지고 묵직하지만

무겁지 않다는 법칙을 가지고 있는 예쁜한복들이였죠 ㅎㅎ

 

 

제가 느꼈던 것들을 제 친구도 느끼고 그렇게 말을

해주니까 신기하고 참 묘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아마 많은 고객분들께서도 사진을 보시고

베틀을 찾아주셨을때 실물과도 동일한 아름다움이

엿보여서 놀라신 경우가 있으실거에요~ㅎㅎ

 

한복이 멋스러운건 알고 있지만 특유의 멋스러움에서

표현되는 세련미란..되게 말하기 복잡한 아름다움이거든요.

제가 표현력이 약해서 그럴수도 있는데 전통의상이기에

멋있을 수는 있으나 예쁜한복이 되는건 무조건적인건

아닌데 베틀에서는 마치 무조건적으로 일어나는 일이 된답니다.

 

단 한벌의 의상도 고급스럽지 않은게 없고 가벼워 보이지 않으면서

또 그렇다고 무거운 느낌의 한복이 아니라 입었을때

만족스러움을 높여주는 예쁜한복이 되어드린답니다.

 

제 친구처럼 리액션을 많이 하게되고 텐션이 올라가는

예쁜 한복을 만나보시면 어떨까요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