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틀 & 사진/결혼 한복

또 다른 결혼식의 시작 전통혼례.

베틀한복 2017. 4. 15. 09:00




제가 처음 전통혼례를 제대로

알게된 계기는 고등학생때

민속촌을 갔는데 전통혼례를

연출하여서 보여주는 것을

견학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이때까지 알고 있던

결혼식보다 훨씬 멋지고,

즐겁다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그런 날에는 어떤 옷을 입고,

관련된 풍습들을 기본으로

알아둬야할 부분들을 공부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네요:D








전통혼례가 더 흥겹고 즐거운

이유를 한가지 알려드릴까요?


하객분들도 모두가 함께 한복을

입고 과거로 돌아간듯이 흥겹고,

함께 즐기는 결혼식을

경험해보실 수 있답니다~


웨딩홀에서 올리는 예식과는 다르게

함께 할 수 있고, 더 흥을 돋구는

잔치분위기를 내볼 수 있는데요.


뭔가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뜻깊은

예식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이처럼

전통혼례를 준비하시는 것도 좋겠죠?









정말 멋있는 의상입니다.

바로 전통 혼례복이라고 하죠.


하지만 그동안 봐오셨던 스타일과는

굉장히 다르다고 생각되실겁니다.


그것은 퓨전스타일로 제작되어진

전통혼례 의상이기때문인데요 ㅎㅎ


이렇게 혼례복의 다양한 변신도

경험해볼 수 있고, 나를 위한 멋진

의상을 입어볼 수 있으니 더더욱

좋은 추억과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겠죠?








본격적으로 전통혼례 이야기를

풀어나가보자면, 함진아비라고 아시죠?


보통 함진아비는 첫째를 아들로 낳은

복 많은 사람이 지게했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옛날에는 남아선호사상이

강했기때문에 이런 풍습이 있었겠죠?


그리고 그 함에 신부는 손을 집어넣어

잡히는 옷감의 색에 따라서 부부의

장래를 점을 치게 되었다고 하네요 ㅎㅎ


저는 그냥 함을 보내기만 하는 줄

 알았었는데 이렇게 과거 숨은 뜻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니 뭔가

새롭고, 신기하지 않으신가요?^-^









보통 전통혼례를 올릴때는

신랑이 신부님에 가서 혼례를

올렸다고 하는데요 ^^


지금은 웨딩홀을 빌려서

결혼식을 올리지만 옛날에는

신부집에 가서 혼례를 올렸다고합니다.


만약 지금처럼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지 않았다면 우리의 예식 문화도

이런 전통문화 풍습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적응되지 않았을까요?


신부가 신랑집에 시집을 가는 것이기때문에

신부쪽에서 혼례를 올렸다는게 이해가되고,

뭔가 새롭게 보이는 부분이랍니다 ㅎㅎ








전통혼례를 보시게되면 신랑은 동쪽,

신부는 서쪽에서 예식을 진행했는데요.


그것은 음양의 원리에 따라서

동선을 정하게 된거라고 합니다.


음양의 조화라는 것은 불행은 음이면

행복은 양이 될 수 있는 그런 조화를

말하는 것인데요~


바로 남자가 양이면 여자가 음이라고

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이치겠죠?


이렇게 전통혼례를 들여다보면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풍습들을

조금은 알 수 있게 된답니다 ^-^


이런 정보들을 기본으로 예쁜

전통혼례를 준비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