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틀 & 사진/신랑신부 한복

오방색 고운빛 물든 색동저고리

베틀한복 2013. 4. 16. 15:41

 

 

오방색 고운빛 물든

 

각양각색 다른 색의 자투리 원단을 이어붙여 만든 색동저고리

옛날에는 돌을 맞이하는 아기들에게 많이 입혔던 옷인데요.

색동저고리는 본래 오방색을 중심으로 만들었습니다

 

오방색이란,

오행의 각 기운과 연결된 청, 적, 황, 백, 흑의 다섯가지 색을 의미하며,

음양오행설에서 풀어낸 다섯가지 순수하고 섞음이 없는 기본색을 의미합니다.

 

청은 동쪽, 적은 남쪽, 황은 중앙, 백은 서쪽, 흑은 북쪽.

각각 다섯가지 방위를 나타낸다하여 오五방方색입니다.

 

이 다섯가지 색은 음양오행설에 의해서 액운을 막아주며,

좋은 기운을 불러오는 역할을 했다고 믿었는데요,

 

하나하나 연결하며 쏟아붓는 정성과,

이 의미가 더해져 입는 이에게 정말 좋은 기운을 불어주었을 것 같아요.

요즘은 이 오방색 외에도 다양한 조화로운 색들을 이용하여

색동저고리를 지어 입는데요.

 

디자인이 발달한 요즘은 기존 색동저고리의 형태가 아닌

특별하고 새로운 형태들도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 다양한 색동저고리의 형태들을 한번 만나보실까요^^

 

 

얼핏보면 오잉? 이거 색동저고리 맞나? 싶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색동!

소매 중간까지는 하얀색으로 이어지다가,

소매 끝으로 갈수록 점점 짙어지는

그라데이션을 이루고 있는 색동저고리 디자인이예요!

 

굉장히 독특한 느낌이죠?

원단에 염색된 그라데이션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정성가득 아름답고,

다양한 색이 이루고 있는 색동이 아니기 때문에

부담없이 입을 수 있는 고운빛 색동저고리!

 

나이가 들어서 입어도 편안하게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오방색을 이용하여 색동저고리를 지어입었던 예전과 달리

이렇게 두가지 색깔만 이용한 색동저고리 디자인도 있어요!

산뜻하고 여리여리아한 분위기라 봄과도 잘 어울릴 것 같죠?

새신부들도, 첫 아기의 돌잔치를 맞는 엄마들도

예쁘게, 곱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입니다!

 

여리여리한 두가지 색이 아닌 보색 두가지를 이용하여 배색하면

또 다른 특별한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색동저고리와 은박저고리의 화려한 만남!

색동과 은박을 번갈아가면서 배색하여

굉장히 화려한 디자인이예요!

 

과한 화려함을 절제시키기 위해서 색동은

그라데이션을 주며 옅은 색으로 배색하였네요~

 

 

주황색, 민트색, 노랑색 등 상큼한 색으로 배색한 색동저고리

사랑스러운 연두색치마에도, 형광빛이 도는 분홍색에도

잘 어울리는 모습이죠~?

 

시원해보이는 민트색 고름이 제 눈길을 확 사로잡았어요!

포인트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샤베트가 떠오르는

고운빛이 물든 색동저고리 디자인이예요~

 

 

나이가 더 들기 전에 꼭 한번 입어보고 싶은 색동저고리.

그런데 이렇게 살펴보니 은은한 색으로 배색 되어진 색동저고리라면

나이가 들어서도, 나이가 어린 사람들도

충분히 예쁘게 입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방색을 기본으로 시작하여 좋은 의미를 지니고,

만든 사람의 정성이 담기고,

또 이렇게 고운빛 물든 색감까지!

 

팔방미인 일석삼조의 색동저고리.

입어보고 싶지 않으세요^^?

 

자연의 색, 그대로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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