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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 눈에 띄는 한복을 입은 시어머니, 친정엄마 사진

베틀한복 2010. 11. 22. 12:19

전 그저께 친구 결혼식 갔다왔어요.

 

예식장이 넘 화려해서 깜짝 놀랐는데, 요새는 그렇게 화려하게 해놓은 예식장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엄청 밝은 조명 기기가 잔뜩 달려있고, 색색 전등을 달아놓아서 은은한 분위기가 있더군요.

 

처음 드는 생각에는 인물들이 좀 죽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사람들이 더 잘 보여서 화려한 옷을 입은 경우에는 엄청 눈에 띄겠다 싶더라구요.

 

어머니들이 곱게 한복을 입고서 맨 앞줄에 앉아 계셨는데 진짜 눈에 딱 띄더라구요.

 

한복이 어쩜 글케 고급스럽고 이쁜지 어디서 한복을 했는가 여쭈었더니... 베틀한복이었더라구요.

 

역시 베틀한복은 멀리서도 딱 티가 나는 독특한 디자인이 최고인듯 싶어요.

 

사진은 신랑측 어머니가 입었던 한복인데, 홈페이지에 있던 사진이에요. (사진을 찍었는데 화질이 넘 안좋아서 ㅋ)

 

http://www.bettl.co.kr/admin/GalleryPop.php?FILE_PATH=gallery02&FILE_SRC=L090427153853318.jpg

 

 

 

 

요새는 꼭 파란색이나 빨간색으로 색을 맞춰입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원래 한복에 푸른색이나 분홍색을 넣기로 했다는 옛 문헌도 없었고,

 

언제부터 그렇게 푸른색과 분홍색으로 나눠입었는지도 알 수 가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다만 구분을 쉽게 하기 위해서 그랬던 것이 아닌가하는 추측 정도? ㅋㅋ

 

하여간에 한복은 실제로 보는거 하고 사진하고는 상당히 차이가 크더라구요.

 

저처럼 반짝 거리는거 좋아하는 분들은 한복에다가 은박도 많이 넣으시는데요

 

전 개인적으로 모본단으로 만든 한복을 좋아해요!!

 

원단 자체에서 반짝 거리는 것도 좋고, 실제로 만져보면... 질감도 굉장히 부드럽거든요~

 

거기에 금사로 만든 무늬까지 들어가 있어서 정말 화려해요!

 

 

 

 

 

꽃 무늬 좋아하는 분들은 꽃이 꼭 들어가야하죠!

 

옛 여인들은 자연을 너무 사랑해서,

 

꽃 뿐만이 아니라 자연의 아름다움을 옷에도 담고 싶어하고,

 

집에도 담고 싶어했어요. 그래서 수를 놓고, 꽃 그림을 그려서 꾸미고..

 

아름다운 것이라는건 그런 순수한 아름다움이 아닐까 싶어요.

 

 

 

 

 

저는 어머니들이 입는 한복이라고 해서, 꼭 어떤 패턴이나 디자인에 메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것을 내가 입는 옷에 표현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거 아닐까요?

 

물론, 한복이 근래들어서는 가격도 고가이고, 자주 입을 일도 없고 해서..

 

부담을 느껴서 그런지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는 미처 생각을 안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번 사입는거 정말 내가 원하는 이쁜 것들을 많이 담아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사진도 많이 살펴보면서 연구도 해야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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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ettl.co.kr/admin/GalleryPop.php?FILE_PATH=gallery02&FILE_SRC=L10051319133746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