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틀 & 사진/신랑신부 한복

신랑신부 한복부터 어머님 한복까지, 한자리에서 구경하세요 ^^

베틀한복 2009. 10. 1. 11:13

 

 

천연염색으로 색이 아름다운 베틀한복.

원색부터 파스텔톤의 한복까지 하나하나의 색을 놓치는 일이 없습니다.

 

한복의 아름다움은 색의 아름다움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신부한복의 연두빛 치마가 신선합니다

많은 분들이 신부한복 치마로는 분홍색이나 붉은 계열을 선택하고 계시는데

요즘은 남다른 느낌을 주고자 다양한 색을 선택하시는 추세입니다.

 

 

녹의홍상을 반대로 입은 한복이 되겠네요

전통한복의 색을 살려내면서도 참신한 한복디자인입니다.

 

저고리의 어깨와 끝동의 색동도 아주 예쁘죠

팔이 좀더 길어보이면서 깔끔한느낌이 듭니다.

 

 

 

 

 

 

치마의 색이 마치 물감을 쏟아놓은 것처럼 깊네요

하얀 속고름이 합성인 것 같은 느낌이 들죠

 

분홍색 치마를 요새 신부님들이 선호하시는데

조금 강한 인상과 멋진느낌을 주고 싶으실 때는 붉은 치마가 잘 어울립니다.

 

한복사진으로도 이정도의 감흥을 준다면

실제 한복을 보았을 때는 얼마나 더 예쁠까요~

 

 

 

 

 

 

 

신랑한복은 양단을 사용한 금색 배자를,

신부한복은 노란 저고리를 매치해서 통일감을 주고 있습니다.

신부는 꽃을 은박으로 놓았고,

신랑은 고전 글자들을 은박으로 놓았군요.

 

신랑신부 두분이 꼭 똑같은 색의 똑같은 원단을 사용해야만

커플느낌을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좀더 세련되게 표현해주는 것이 이 한복의 포인트겠죠?

 

 

 

 

 

 

 

어머님한복입니다.

푸른색, 붉은색의 한복을 고집하시기도 하지만

대체로 요새는 자신의 피부색과 체형에 맞게 색을 선택하신답니다.

 

하얀 저고리가 아주 예쁘답니다.

깃과 끝동의 수수한 은박도 예쁘지만

섶을 보시면 바둑판무늬를 주어서 확 튀지는 않지만

꼼꼼히 신경쓴 것이 느껴지는 저고리 입니다.

 

살구색 치마도 정말 예쁘죠~

베틀한복은 원색부터 파스텔톤까지 모든 색을

아름답게 사용합니다.

 

 

 

 

 

가을에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치마죠~

속치마가 살짝비치는 원단으로 치마색을 좀더

아름답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일반 거들지보다 길게 거들지를 사용해서

좀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고

전체적인 은박이 화려함까지 갖추고 있네요~

 

 

 

한복은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드레스인 것 같지 않으세요

 

다가오는 명절 아름다운 한복 장롱에 모셔두지 말고

한번 꺼내 입으시는 건 어떠세요 ^^

 

 

 

 

자연의 색 그대로 물들다

베 틀 한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