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틀 & 사진/신랑신부 한복

[한복의 특징] 예쁜 신랑신부한복 사진~ 한복의 특징은 무엇이 있나?

베틀한복 2009. 8. 31. 10:52

한복은 평면으로 재단하여 입으면서 입체적인 성격이 부각되는 특징이 있다. 그 구조는 매우 단순하고 크기에 여유가 있어서

어떠한 체형의 사람에게도 풍성하게 잘 맞는 융통성을 지니고 있다. 풍성한 형태미를 지닌 한복은 한옥의 좌식 생활에 적합하며

착용자에게 일종의 위엄과 우아함을 부여한다. 단순한 형태의 한복은 그러므로 착용자의 입음새에 따라 맵시가 드러나며,

입음새에 따라 생기는 주름은 한복의 형태미를 시각화하는 미적 요소가 된다.

 

 

 

 
풍성한 형태미를 보이는 한복은 융통성이 있어 보이며, 유동적인 선을 미적요소로 활용하고 있다.

두루마기나 바지, 치마 등은 착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혹은 외부의 영향에 의해 흔들리는 유연함이 미적인 특징이

되기도 하다. 유연함을 선호한 한복에는 대체적으로 명주나 갑사, 숙고사와 같은 섬세한 소재들이 선호되었고,

도포나 치마와 저고리를 봉제할 때에도 홑겹으로 만들어 투박해 보이지 않도록 한 경우가 많았다. 족두리, 화관,

노리개, 부채 등 장신구에도 섬세한 술장식과 떨새 등을 부착하여 착용자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고 떨리는 효과를

표현하고 있다.

자연미를 존중한 반듯한 선과 곡선도 한복의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요소이다. 한복에 보이는 곡선은 착용자의 윤곽선,

저고리의 각 부위, 흔들리는 요소에서 발견되는 미적 특징이지만, 시대에 따라 다른 모양으로 나타났다. 조선시대

초기에는 착용자의 윤곽선에서 자연스럽게 흔들리는 곡선으로, 중기에는 착용자의 윤곽선이 둥근맛을 주는 곡선으로,

말기에는 저고리의 도련, 배래, 깃, 섶 등에 구체적으로 표현된 곡선으로 나타났다.

 

 

 

 


한복은 백의라는 인상이 강한 의복이다. 백색은 백의민족이라는 용어가 생길 정도로 한민족이 애호해 온 색이다.

이 백색은 소색(素色)으로 불리었으며, 가공하지 않은 소재 자체의 색을 의미한다. 소색은 자연스러움, 천연스러움,

인공이 배제된 자연스러움을 보인다. 이 색은 세모시 백색 도포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격이 있고 깊이 있는 색인데,

이러한 연유에서 한국인들은 백색을 연상시키는 연한 옥색이나 옅은 회색과 토홍색 등 명도가 높은 색도 애용하였다.

원색대비의 극치를 보이는 색동은 다른 의미에서 애용되어 온 색이다. 신부의 녹의홍상이나 황의청상, 황의홍상

등과 같이 화려함을 표현하기 위하여 원색대비를 시도한 의복이나, 명절이나 통과의례에 착용하는 의복에 사용한

화려한 색채와 문양의 사용은 화사하고 밝은 이미지를 선호한 한국인들의 미적 정서에서 나온 것이다. 한편

일상복에서는 백색 도포와 흑색 갓, 남색 치마에 검은 자주색 옷고름과 남색 끝동을 달은 옥색 저고리와 같이 강한

명도대비를 활용하여 단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색채대비로 착용자의 인격미를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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