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틀 & 사진/혼주 한복

한복원단,천연염색,강남한복으로 유명한 강남한복에서 부모님한복

베틀한복 2009. 6. 2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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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이 입는 사람과 잘 어울리고 환경과 조화되려면, 옷감의 선택과 배합은 물론 정성 들인 바느질과 한복에 어울리는 맵시(실루엣)가 관계 있으나, 색채의 구성 역시 중요한 요소의 하나이다.
한복은 맵시의 변화가 적으므로 색상으로써 자기의 환경과의 조화를 이루고 개성을 표현하는 데 효과를 거두어야 한다. 그러므로 한복 구성에 있어서 색상의 선택과 배합은 가장 중요시되어야 하며, 자신의 피부색과의 관계에서 보다 더 신경을 써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의 기본색은 청, 황, 홍, 백, 흑색이었다. 과거에는 모두 의복의 색상으로서 계급을 표시, 권력가로서의 권위를 과시하였다. 이같이 의상에 의한 계급표시가 제도화되어 양반 계층과 궁중에서 입는 색상이 정해지고, 서민층에서는 금지된 색상이 있는 등 그 구분을 엄격히 하였다. 고려시대에는 자주색, 붉은색, 짙은 핏빛색, 녹색의 네 가지 색상을 주로 복식에 응용하였다. 고려시대의 자주색은 외래의 색이 아닌 고려의 색인 고도 높은 심미감을 후세에 전하여 이것이 이조의 옷 색깔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조선시대의 옷 색상을 살펴보면, 여자는 흰색과 옥색 치마 저고리가 제일 많고 남색치마에 오가색, 연두, 두족, 분홍, 치자색 저고리, 다홍치마에 노랑 저고리를 입었고, 연두색과 두족색 장옷, 옥색 쓰개치마, 흰색과 연갈색의 앞치마를 즐겨 입었다. 또한 남자의 옷을 거의 흰색 바지저고리에 흰색과 옥색으로 도포와 중치막을 입었으며, 연갈색과 회색의 쾌자, 남색과 자색의 전복, 다홍색과 남색의 철릭 등을 즐겨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