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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 웨딩사진 - 유세윤

베틀한복 2009. 5. 13. 20:13

 

 

 

 

 

 

 

개그콘서트와 무릎팍도사의 감초 유세윤씨가 멋진 커플한복을 입고 예쁜 결혼한복 화보 촬영을 했습니다.

 

개그콘서트 유세윤의 인간극장과 황금어장-무릎팍 도사 등 각 방송사 인기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 중인 유세윤이 결혼발표를 했다.

피앙세는 4살 연상에 10년 동안 유치원 교사 생활을 한 황경희.

7년 전부터 만나 사랑을 해왔다고 하는데, 연예인 생활을 하느라 바쁜 몸인데도 언제 연애를 했을까

그저 부럽기만 하다

 

유세윤이 결혼을 한다고 밝힌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베틀한복 강남점에서 결혼한복 상담을 진행했다.

 

유세윤이 매장으로 들어온 순간의 첫느낌은 소문으로 듣던 유세윤은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건방진 도사와 같은 느낌과는 정반대였다.

무언가 겸손하고 상냥한 이미지.

그동안 개그콘서트나 무릎팍도사에서는 자신의 본성을 숨기고 또다른 자신의 모습을 보여왔던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상담을 진행하는 내내 주변 사람들을 미소짓게 해준 유세윤

베틀한복 오미경 원장님이 직접 상담과 배색을 하고 가봉하는 날까지 세세히 신경을 써주셨는데, 그 웨딩한복이 오늘에서야 공개되었다.

 

예쁜 녹의홍상 신부한복을 입고 아얌을 곱게 눌러쓴 황경희 신부

20대 중반의 새색시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만큼 청초하고 앳되어 보인다.

 

럭셔리한 느낌을 팍팍 살린 신랑한복과 신랑배자를 입고 앉아 한껏 포즈를 취한 유세윤

역시 옷이 날개다

 

이번엔 가운데 작고 예쁜 보가 달린 황경희 신부만을 위한 스페셜 미니 당의다.

오미경 원장이 황경희 신부를 위해 특별히 배색한 연두색 미니 당의.

녹의홍상 신부한복을 입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 난다.

녹의홍상 신부한복을 입었을 때는 차분하고 단아한 이미지를 주었다면, 연두 당의는 밝고 산뜻한 이미지를 준다.

그래도 역시 인물이 바쳐줘야만 가능한 일일터.

 

역시 유세윤을 위해 오미경 원장이 특별 배색한 쾌자.

럭셔리 한복만 입었을 때보다 훨씬 더 귀티가 나고 점잖아보인다.

말그대로 장군의 모습

 

화사한 꽃무늬가 한가득 수놓아진 궁중당의를 입은 황경희 신부

꽃무늬 수가 많이 들어가 있어 너무 화려한 느낌이 나지 않을까도 생각했지만, 화려한 느낌보다는 따뜻한 느낌이 더 든다.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든달까

 

마지막으로 유세윤커플이 커플한복을 입고 촬영한 사진들이다.

뭐가 그리 좋은지 연신 싱글벙글

그런데 과연 황경희 신부가 연상인 건 맞을까?

왜 이렇게 어려 보이는 것인지

 

평상복을 입었을 때의 황경희 신부를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녹의홍상 신부한복, 미니 당의, 궁중 당의,

배자 등 신부한복의 종류란 종류를 다 입었음에도 어느 의상 하나 어색한 느낌 없이 잘 소화해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한복이 참 잘 어울리는 오리지널 한국인 황경희 신부.

 

이런 모습에 반해서 유세윤씨가 청혼을 했던 건 아닐까

 

여튼 진심으로 행복해 보이는 유세윤.

7년이라는 긴 시간의 사랑을 결혼이라는 성스러운 의식으로 끝맺음하는 유세윤

천생연분 피앙세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