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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끝에 결정한 베틀~만족입니다. | 베틀한복 고객후기

베틀한복 2008. 5. 29. 17:37

 

결혼..

모두들 처음해보는것이라서 생소한일이 한두 가지가 아닌 그때의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바가지는 아닌지.. 잘하는것인지...만족스럽게 나올지..

드레스부터 헤어 메이크업까지 간신히 결정하고 났더니 한복은 미리 맞춰둬야한다는 주위의 말에

급한마음과 불안한 마음으로 주위 친구들의 추천으로 찾아간 홍대앞 어느 한복집..

한복이란게 다 그렇지 ..하는 마음으로 대충 고르고  밥먹고와서 결정해야지하며 잠시나왔다가

그 앞에 뭔가 비싸보이는 " 베틀"이라는 한복집이 보였습니다.

비싸겠지? 하면서도 까짓~ 구경이나 한번하지..하는 마음에 들어간 '베틀' 한복집.

좀전에 개인이하는 한복집하고는 정말 다른~ 이런 한복천이 있었네??할 정도로 눈이 휘뒹그레 해질만한 한복과 신선한 디자인에

놀라고...

슬쩍 물어본 가격에...뭐야..아까 그집하고 차이없네!!! 

잠시 밥먹으러 나왔다가 들러보기나 한 한복집인데... 이렇게 괜찮을수가!! 좀전에 거기서 결정했으면 후회했을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한복을 보며 흐뭇해합니다.^^

본식날도 너무 예쁘다고해서 드레스 인사후...한복입고 신혼여행전 집으로 오는길에 입었구여..

사진관에서도 너무 예쁘다고 히트쳤습니다.^^

신랑 신부 친정엄마만 하려고갔다가...시어머니도 하시고..

조금은 까칠한 저희 언니랑 올케언니까지 한복할 돈이면 정장한벌 입겠다던 언니들이 모두들 맞춰입고 왔답니다.

이번에 아빠 진갑잔치하는데 한복 맞추러 다시 찾아갔는데... 가격 흥정 할것도 없이 마음에 들게 해주시더라구여~

정말로...주위 친구들이 한다고 하면 추천해주고 싶은 곳입니다.

처음에 동대문가서 다리품 팔까..몇번안입을것인데...생각했었는데

그런곳은 속치마 속바지..신발까지 모두 추가 계산인데비해..

베틀은 신발은 물론 옥반지에 노리개까지 챙겨주시더라구여~

결혼식때 입고 이번엔 집안행사에 다시 입으려고합니다.

원래 다림품을 많이 팔고 뛰어다녀서 대체적으로 만족해서 구입하고 준비했는데요..

만족한것중에 한복도 크게 한몫했습니다.

조금 쑥스럽지만 사진올려봅니다~

앗!! 친구들이 그러는데 한복은 실물만큼 덜 예쁘게 나왔다고하니까요~ 참고하시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