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6

봄이 다가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봅니다.

동장군은 아직 떠나고 싶어하지 않는듯 영하의 날씨를 풀어주질 아니하네요. 며칠 전 주말에 강가를 둘러보았는데 버들강아지 꽃순이 사알짝 얼굴을 드밀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따듯한 햇살이 내리쬐는 봄님이 오실것 같습니다. 바람이 아직 매섭긴 하지만 어쩐지 마음 만은 따듯한 봄날 햇빛을 ..